안녕하세요. kk스탁입니다. 오늘은 캔틀 차트 보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캔들이란 주식을 비롯한 코인, 파생상품, 환율, 유가증권 등 가격 움직임을 쉽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캔들이 모여 차트를 형성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캔들의 형태, 패턴을 이용해 매매에 적용하시는데 주식 왕초보분들은 차트를 보는 것이 아닌 각종 소문 및 정보만 듣고 주식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차트만 믿고 매수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각종 투자에 캔들을 보고 어떤 의미인지 아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캔들 차트 보는 법 - 가장 기본인 캔들은 무엇일까?
캔들 차트는 빨간색, 파란색으로 표현된 막대기들의 합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빨간색, 파란색 막대를 캔들이라고 합니다. 캔들은 가격에 따라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눠지는데 빨간색은 가격이 상승했을 때 표현되며 파란색은 가격이 하락될 때 표현됩니다.
- 많은 사람이 주식을 사면 양봉 캔들이 만들어 진다.
- 많은 사람이 주식을 팔면 음봉 캔들이 만들어진다.
위 그림을 보시면 시가, 저가, 종가, 고가 등 초보 분들은 낯설 수 있는 용어들이 있는데 해당 용어는 아래의 표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캔들 차트 기본 용어 의미 | |
양봉 | 당일 가격이 상승하면 만들어지는 캔들 |
음봉 | 당일 가격이 하락하면 만들어지는 캔들 |
시가 | 장이 열리기 전 매수, 매도 주문을 종합해 평균을 낸 가격, 장이 시작했을때 가격 |
종가 | 장이 끝날때 최종적으로 정해진 가격 |
고가 | 장 중 최고 가격 |
저가 | 장 중 최저 가격 |
양봉 캔들
시초가가 1000원인 어떤 종목이 있는데 해당 종목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았고 장 끝날 때까지 매수세가 이어져 가격이 15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걸 차트에서는 시초가보다 높은 가격인 1500원이기 때문에 양봉 캔들로 표현하게 됩니다. 즉 양봉 캔들은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누군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면 표현되는 것이고 최종적으로 장 종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누군가 매수했다면 위 그림처럼 사각형 캔들로 표현됩니다.
이제 차트에서 빨간색 캔들이 보인다면 "아 이 종목이 오늘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가격이 상승했구나"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양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면 양봉 캔들로 표현이 된다.
- 장 종료까지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수하는 사람이 있다면 꽉 찬 사각 빨간색 캔들이 만들어진다.
음봉 캔들
음봉 캔들은 양봉 캔들의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초가가 1500원인 어떤 종목이 있는데 해당 종목을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았고 장 끝날 때까지 매도세가 이어져 가격이 10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이걸 차트에서는 시초가보다 낮은 가격인 1000원이기 때문에 음봉 캔들로 표현하게 됩니다. 즉 음봉 캔들은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누군가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면 표현되는 것이고 최종적으로 장 종료에 누군가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에 팔고 있다면 위 그림처럼 파란색 사각형 캔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차트에서 파란색 캔들이 보이게 되면 "파란색 캔들의 가장 위는 시가고 가장 아래는 종가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오늘 해당 종목을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많구나" 이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사람이 많으면 음봉 캔들이 만들어진다.
- 장 종료까지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사람이 많으면 꽉 찬 사각 파란색 캔들이 만들어진다.
위꼬리 양봉 캔들
주식 캔들을 보다 보면 위 그림의 오른쪽 그림처럼 꼬리가 있는 캔들이 있습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만약 어떤 종목이 왼쪽의 그림처럼 시가 1000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매수가 들어와 15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장이 종료되기 전 매도세가 강해져 가격이 1200원까지 하락하게 되면 가격이 올랐다가 떨어졌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꼬리로 표현이 됩니다.
만약 사각형 양봉 캔들 위에 꼬리가 있다면 가격이 오르고 있는 종목을 누군가 많이 팔아서 가격이 내려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꼬리 양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장중 시가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던 종목에 누군가 많이 매도해서 가격이 내려온 것을 꼬리로 표현한다.
- 시가보다 상승한 가격에서 많은 매도가 생겨 가격이 떨어졌지만 종가 가격이 시가보다 높으면 위꼬리 양봉으로 표현된다.
아래꼬리 양봉 캔들
아래꼬리 양봉 캔들은 장 시작 후 매도하는 사람이 많아 주가가 하락하다가 중간에 매수세가 다시 많아지며 가격이 올랐을 경우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래꼬리가 있다는 것은 장 중간에 가격이 시가보다 하락했다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래꼬리 양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장중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장종료 시점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져 양봉으로 만들어진 경우이다.
- 장 종료 시점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은 해당 종목의 흐름이 내일도 좋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아래꼬리 음봉 캔들
아래꼬리 음봉 캔들은 장 시작 후 많은 사람이 매도를 하게 되어 음봉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매도하는 사람보다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졌을 경우 이를 꼬리로 표현하며 만들어지는 캔들입니다. 다만 장 중간에 매도하는 사람보다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시가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을 경우 아래꼬리 음봉으로 표현되게 됩니다.
차트에서 아래꼬리 음봉 캔들이 보이게 되면 "많은 사람이 매도를 많이 해서 음봉이 만들어졌지만 내려간 가격이 저점이라 생각해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져 가격이 저가에서 올랐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가보다는 낮은 가격이기에 완전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아래꼬리 음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사람이 많아 음봉이 만들어졌지만 중간에 매수하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 가격이 저가보다 올랐으며 그 흔적으로 아래꼬리가 만들어진다.
- 장 중간에 매수가 들어왔지만 장 종료 시점까지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기에 긍정의 신호로 볼 수는 없다.
위꼬리 음봉 캔들
위꼬리 음봉 캔들은 장 시작 후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격이 계속 상승했지만 어떠한 이유(ex. 악재 뉴스)로 인해 매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면 위꼬리 음봉 캔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위꼬리가 있다면 장 중간 매수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나중에 매도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꼬리 음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장 초반 매수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격이 올랐지만 장 중간부터 매도하는 사람이 많아져 가격이 떨어졌다.
- 매수하는 사람보다 매도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가격이 떨어졌으므로 내일도 흐름이 안 좋아질 수 있다.
위아래꼬리 양봉음봉 캔들
위아래꼬리가 있는 양봉, 음봉 캔들은 보기에 복잡하고 어렵겠지만 앞서 설명드린 캔들을 이해하셨다면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꼬리 양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결국은 양봉이기에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종가가 만들어졌다.
- 장 중간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파는 사람이 있었다.
- 장 중간 종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사는 사람이 있었다.
위아래꼬리 음봉 캔들 쉽게 정리해 보기
- 결국은 음봉이기에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종가가 만들어졌다.
- 장 중간 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파는 사람이 있었다.
- 장 중간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사는 사람이 있었다.
위아래꼬리가 있었다면 해당 종목은 당일 가격 변동성이 엄청 큰 종목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글
오늘은 캔들 차트 보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도 처음 주식을 접했을 때 캔들이 어떻게 만들어질까?라고 고민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고 보니 하나도 안 어려웠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면 어떤 캔들을 봐도 "어 빨간색이니까 양봉이고 양봉이면 누가 많이 샀구나"라고 생각하던가 "양봉이긴 해도 꼬리가 있으니 중간에 누군가 팔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다 보면 거래량도 봐야 하고 이평선도 보고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만 가장 기초는 캔들이기에 가장 처음 주제로 글을 남겨봅니다. 해당 글이 주식 초보분들이 캔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